스포 주의오랜만에 덜 잔인하고 덜 자극적이고 사람 냄새나는 따뜻한 드라마였다.이런거 딱 내 아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이다.힐링을 위해 보는 것 추천.근데 마지막화로 갈수록 고구마 좀 있더라. 자극적인것도 아예 없다고 할 수도 없고.연출이 돋보였다.정신질환을 시각적으로 표현한 점 신선함.그 질환을 겪어본 적이 없는 사람들이더라도 얼마나 힘든건지 느끼게 해줌.특이한점은 등장인물 중 환자뿐만 아니라 의료진들도 전부 정신질환자거나 그에 준하는 불편함을 가지고 있음.지금부터 하나하나 살펴보겠다.1.정다은 (박보영) : 사실상 이 드라마 최대 빌런.일 잘 못해서 내과에서 쫓겨났는데, 정신과에서도 각종 문제 일으키고 다님.환자 자극해서 난리피게 시키고. 병가내서 나머지 간호사들 업무 더 늘어나게 하고.드라마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