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리뷰 2

넷플릭스 외상중증센터 드라마 후기

스포주의 요새 인기가 많더라.원작자 이비인후과 의사 이낙준 선생님 대단하다.문&이과 통합형 인재. 이 드라마의 힘은 훌륭한 고증에서 나온다고 생각함.내가 의학 드라마에서 제일 싫어하는 게 갓 의대 졸업한 20~30대가 대학병원에서 명의랍시고 돌아다니는 설정인데모 드라마에서는 얼굴에 솜털 난 젊은 의사가 외과 과장이라고 하며 집도하고 난리핌.백강혁 역할을 맡은 주지훈배우는 마냥 젊지 않고, 40대임. 또 백강혁도 해외에서 많은 경험을 쌓은 베테랑으로 나옴.물론 그의 능력도 비현실적이긴 하지만.. 아프가니스탄에서 그 정도 험하게 구르고 갖춘 수술 실력? 인정이다.내 생각에는 그래도 최소한의 개연성을 확보했다고 본다.그리고 어떤 드라마에서는 수술을 흙먼지 날리는 곳에서 함. 그러면 몸속에 흙 다 들어간다..근..

드라마리뷰 2025.02.14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후기 리뷰 캐릭터 분석.

스포 주의​오랜만에 덜 잔인하고 덜 자극적이고 사람 냄새나는 따뜻한 드라마였다.이런거 딱 내 아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이다.힐링을 위해 보는 것 추천.근데 마지막화로 갈수록 고구마 좀 있더라. 자극적인것도 아예 없다고 할 수도 없고.​연출이 돋보였다.정신질환을 시각적으로 표현한 점 신선함.그 질환을 겪어본 적이 없는 사람들이더라도 얼마나 힘든건지 느끼게 해줌.​특이한점은 등장인물 중 환자뿐만 아니라 의료진들도 전부 정신질환자거나 그에 준하는 불편함을 가지고 있음.지금부터 하나하나 살펴보겠다.​1.정다은 (박보영) : 사실상 이 드라마 최대 빌런.일 잘 못해서 내과에서 쫓겨났는데, 정신과에서도 각종 문제 일으키고 다님.환자 자극해서 난리피게 시키고. 병가내서 나머지 간호사들 업무 더 늘어나게 하고.드라마니까 ..

드라마리뷰 2025.0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