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장 이창동 감독의 영화 밀양.스포주의1.밀양으로 향하는 이신애(전도연) 와 그의 아들 준.중간에서 길을 잃고 방황하는 이신애. "여기가 어딘지도 모르겠고 어디서 왔는지도 모르겠다."인생을 방황해왔고, 앞으로도 방황할거라는 암시.아들 준을 차밖으로 불러낸다. 아들이 길바닥에 드러눕고, 이신애가 깨워도 일어나질 않는다. (준의 얼굴에 그늘이 드리운다.)이것도 아들이 유괴되어 사망에 이르게 될거라는 복선.2.카센터 사장 김종찬(송강호) 은 이신애 가족을 밀양으로 운전해서 데려다준다.앞으로 언급하겠지만, 김종찬은 이 영화에서 이신애를 방황으로부터 옳은 길로 안내해주는 인도자 같은 역할을 한다.마치 극 초반에서 밀양으로 운전해준 것처럼.3.웅변학원장이 태워주는 봉고차 타고 집가는길.학원장이 딸을 강제로 ..